노니 무엇이고 효능과 효과는 어떤가

안녕하세요. 노니라는 것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으실 것입니다.
해외의 유명 배우가 먹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요즘 큰 열풍을 몰고 있습니다.
와인처럼 병에 담아 고급스럽게 선물용으로도 나오기도 할 정도입니다.

'노니 이것은 무엇인가?'
쌍떡잎식물로서 꼭두서닛과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동의보감에서 파극천 또는 해파극으로 불리며
다른 나라에서는 치즈과일, 인도 뽕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노니의 주 재배지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되지만
이것은 상당히 높은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노니를 먹어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향이나 맛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향은 썩은 치즈와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고 맛은 좀 불쾌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시중에 나오는 노니들은 생으로 나오는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 분말(가루), 차, 주스 등으로 가동되어 불쾌감 없이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재작년의 자료에 의하면 노니는 탄수화물, 유기산, 알코올, 비타민, 스테롤, 지방산,
페놀 화합물, 안트라퀴논 등 많은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니의 주된 원료인 위에서 말씀드린 페놀, 아스코스빈산의 경우
과숙 정도에 따라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또한 원산지와 과숙 정도에 따라 또는 제조(가공)과정에 따라서
함유하고 있는 물질의 양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노니는 어디에 좋을까?'
옛날 부터 노니는 노란색과 빨간색의 의류 염료를 만드는 데에
사용이 되었으며 피부에 발라 피부미용에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열매, 잎, 줄기, 껍질, 뿌리, 꽃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질병치료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해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적으로 질병치료 목적으로 노니의 효과는 입증된 부분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노니는 항산화, 항염증, 세포재생, 면역증진, 혈당조절, 항우울, 혈청 수치 개선 등
광범위하게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노니라고 하는 가공품은 노니의 열매로서 만들어집니다.
다른 연구들의 자료에도 노니는 면역증진과 항염증 작용 등이
밝혀졌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체중감소와 중성지방수치 개선을 보인 연구사례도 있습니다.
당뇨환자를 통한 연구에서도 인슐린과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연구 사례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범위의 효능을 갖고 있어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양 식품입니다.

'노니 섭취시 알고 넘어가야 할 주의사항'
미국의 FDA는 노니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에게 아직까지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내용을 강조, 표시하지 말라 경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암 학회에서는 노니 주스가 사람의 암 또는 다른 질병 치료에
효과를 크게 입증할 수 있는 임상적인 증거가 아직까지는
정확히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위에서 말씀 드린 효능에 대한 연구는 쥐를 통한 실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그다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효능과 효과를 보이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먹어서 나쁠게 무엇이 있나 라는 생각에 노니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 에게서
여러 차례 간 독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쥐를 통해 실험한 한 연구에서는 노니 열매에서 얻은 추출물을 섭취한 쥐가
3개월 후 40%라는 높은 확률의 사망률을 보이고 신장의 조직에서
암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 사례들을 보면 쥐를 통해, 아니면 세포들의 실험을 통해 
효능과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섭취했을 때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진바가 없기 때문에 섭취 시에는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임신을 했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신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
간 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간질 치료제, 항응고제 등 약물에 있어서
서로가 상호작용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꼭 주의하라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적으로 노니는 충분한 정보가 없습니다. 또한 연구가 좋고 나쁨이
너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의 시점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먹으면
안전하고 얼마나 먹어야하는 지 등의 정보를 결정하기란 쉬운 부분이 아닙니다.

노니를 꼭 먹어야 한다면, 먹고 싶다면 어떤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해
먹는것 보다는 가끔 한번씩, 주기를 조금 길게 두고 먹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질병의 예방을 위해, 몸의 건강을 위해
노니를 챙겨 먹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른 선택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주의사항에서 말씀 드린 위험성처럼 즙, 환 등 농축된 형태로 섭취를
하는 것은 혹시 모를 일 때문이라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노니에 대한 제품을 드실 때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드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