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원인을 파악하고 위치에 따른 관리

사람의 몸은 정교하면서 복잡하게 맞물린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깨는 특별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체에서 360도 전방위로 회전할 수 있기에 팔과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동작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테면 손을 멀리 뻗어 물건을 잡거나 뒤로 넘기는 동작 등을 문제없이 해낼 수 있는 것도 어깨가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런 어깨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어깨가 원활히 움직이지 않게 되고 어깨통증으로 인해 필요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거나 섬세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허리를 돌려 움직일 때조차 통증이 생기면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일조차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 가운데 어깨 회전근개 파열은 특히 주목해야 할 문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것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주요 힘줄과 근육인 극상근이나 극하근과 소원근 혹은 견갑하근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는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며 이와 동시에 관절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예전에는 어깨 회전근 파열이 주로 오십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골프와 같은 운동을 하는 분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건강과 스포츠 혹은 레저에 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무리한 활동이나 강도가 높은 운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고 여기에 더해서 직장에서의 환경이나 스마트 기기의 사용 등이 급증하면서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는 요인이 일상 곳곳에 도사리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하여 젊은 층에서도 회전근 파열로 어깨통증의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파열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이며 주로 어깨 관절 앞쪽과 옆쪽에서 시작해 팔 아래로 퍼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흔히 오십견이라 말하는 문제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라고 하는데 오십견은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이지만 어깨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이나 힘줄 자체가 찢어져 어깨통증을 느끼게 되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십견은 자연 치유의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랜 기간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이 이어질 수 있는 반면에 회전근개 파열은 초기에는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근력이 감소하고 운동 범위에도 점차 문제가 생기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피해를 입었는지 뚜렷하게 알아내기 위해서는 통증이 느껴지고 나서 초기에 엑스레이나 MRI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어떤 손상이 발생했는지 자세하게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손상 부위와 어느 정도 파열이 되었는지 알아내어야 위치에 따라서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계획을 세워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어깨통증의 경우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비수술과 수술로 나누어진다고 말할 수 있는데 비수술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약이나 주사 혹은 관절 운동의 범위를 점차 넓히기 위한 재활과 체외충격파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초기 단계에서 이루어진다면 이런 것들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고 하며 운동요법에서는 삼각근에 불필요한 과부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점차적으로 견갑골을 안정화하는 운동을 병행해 관절 움직임의 범위가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하게 파열되었거나 증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우라거나 급성으로 큰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찢어진 근육이나 힘줄을 복원하거나 주변 조직을 안정시키는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후에 재활을 제대로 거치지 않는다면 관절이 굳어버리거나 통증이 다시 발현하게 될 수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수나 운동 치료 같은 것들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깨는 팔과 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시행하는 곳이기에 한 번 손상되면 일상은 물론이고 레저나 스포츠 활동에서도 큰 제약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어깨에 이상 증세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한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어깨통증이라도 방치하다 보면 회복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고 신체 기능에도 장기간의 손상이 남을 수 있는데 인체에서 어깨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며 여러 가지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관절인 만큼 보호와 관리가 필수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경위로 다치게 되었든지 어깨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아픔을 참지 말고 자세하게 원인을 확인해보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어깨 회전근개 파열의 악화를 막고 다시금 일상과 운동을 활기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