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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_Story

덤리스라는 투핑거볼링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볼링을 치는 Hit a Strike, Hits 입니다.
볼링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투구 법(공을 굴리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아대를 차고 굴리는 클래식 볼링, 공을 돌려 치는 로에티션 볼링,
흔히들 털어 친다고 하는 크랭커, 투핑거볼링의 대표적인 투핸드볼링,
한손으로 두손가락만으로 볼링을 치는 덤리스 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주제는 덤리스라는 투핑거볼링입니다.
흔히들 볼링을 처음 치시는 분들이나 배우지 않고 자주 치신 분들이
공을 어떻게 하면 휘게 할까 고민을 하다 인터넷을 보고 따라 하시는 투구법이
덤리스라고 불리는 투핑거볼링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프로 선수 중에 덤리스로 볼링을 치시는 분은 아직 못 본 듯 합니다만,
외국에서는 이미 도허티라는 유명한 프로 볼링 선수가 있습니다.
덤리스로 잘 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영상을 가장 많이 보는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덤리스라는 투구 방법은 공의 회전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아대를 착용하고 볼을 굴리는 방법 보다는 훨씬 많은 볼의 RPM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높은 회전으로 인한 공의 훅은 잘만 굴린다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른 투구 방법들과 동일하게 덤리스도 볼을 보내는 스텝이 가장 주요하며
이는 엄지를 따로 사용하거나 다른 손으로 받쳐 든 부분이 없기 때문에
손목에 힘 또한 상당히 필요로 합니다.



저는 누군가 볼링을 알려줄 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상체를, 고개를 절대 숙이지 마라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덤리스에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상체를 바닥으로 숙이게 되면 공을 굴릴 때 타겟팅 자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또한 힘이 들어가 제대로 된 회전으로 볼을 굴릴 수가 없습니다.



유명한 투핑거볼링 선수인 도허티를 보았을 때도
마지막에 슬라이딩을 할 때조차도 머리를 땅에 박는 듯 한 모션은 보이지 않습니다.
똑바로 정면으로 본인이 보내고 싶은 타겟팅의 길로 볼을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리의 스텝도 한몫 합니다. 이 부분은 도허티의 영상을 유심히 지켜본 분들이라며 아실 것입니다.


스텝이 좋으면 손목에 힘이 약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스텝을 이용하여 멋진 덤리스 투구의 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릴 덤리스 즉, 투핑거볼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부분은
첫 번째 손목 힘의 강화,
두 번째 고개를 숙이지 마라,
세 번째 스텝을 연습하라 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 드린 3가지 중 첫 번째는 여러분들이 혼자 하셔도 될 부분이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부분은 도허티의 영상을 참고하신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볼링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투핸드볼링을 사랑하는 Hits 이었습니다.